[보도자료]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 글로컬라이제이션과 문화이해 특강 개최 N
No.220322633
2024년 5월 24일,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는 글로컬라이제이션과 문화이해라는 주제로 문화적 의미와 이민자 건강 개입에 대한 특강을 개최하였다.
조지워싱턴대학교 신영주 교수와 텍사스 주립대학교 김유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였고,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정연구소와 BK21 글로컬 동아시아 혁신인재양성교육연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문관 2관 102호에서 17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됐다.
김유정 교수는 '글로컬라이즈 시대 문화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지식과 관행을 현지 문화에 접목시키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개념에 대해 논의했다. 이 점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의 스타벅스 호박 샐러드와 맥도날드의 보성 그린돈 버거와 같은 예를 사용했다. 김 교수는 동서양 문화의 인지적 차이를 강조한 리차드 나스베트(Richard Nasbett)의 '사고의 지도(Map of Thought)'와 문화적 영향을 6차원으로 분류한 호프스테드(Hofstede)의 문화 차원 이론도 설명했다.
신영주 교수는 '이민자 건강 및 지역 사회 기반 개입 연구'를 제목으로 미국 이민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호스트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인 문화변용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에서 그는 언어 선호도와 적응 수준을 기반으로 그룹을 식별했다. 신 교수는 이민자 자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iR(Keepin' it REAL) 이니셔티브를 지역사회 기반 개입의 효과적인 사례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