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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현지화가 성공 관건 파키스탄 양대 농업대학교와 MOU 체결,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 협력 본격화 베트남도 농업농촌 개발 위해 영남대와 협력 모색 [2013-12-11] '글로벌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한민국과 대학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최근 파키스탄 주요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에 본격 나섰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고위공무원단 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베트남의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영남대-라왈핀디 건조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박승우 원장, 라이 니아스 아흐마드 총장) 먼저 지난달 21일 영남대는 파키스탄 제4의 도시인 라왈핀디에 위치한 건조농업대학교(Arid Agriculture University Rawalpindi)에서 학술교류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및 농촌·농업 개발에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과 라이 니아즈 아흐마드 (Rai Niaz Ahmad) 라왈핀디 건조농대 총장 , 아산 이크발 (Ahsan Iqbal)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 , 송종환 주 파키스탄 대사 , 오재희 초대 주 파키스탄 대사 겸 한 - 파키스탄 친선협회장을 비롯해 라왈핀디 건조농대 교수 및 학생 등 400 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협약 체결에 이어 ‘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 세미나’도 열렸다. 박승우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에 시작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농촌개발 운동”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동체정신과 자조·자립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파이살라바드 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총장, 박승우 원장) 뒤이어 25 일에도 영남대는 파키스탄 최고의 농업대학인 파이살라바드 농업대학교 (University of Agriculture, Faisalabad) 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 파이살라바드 농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400Km 떨어진 파키스탄 제 3 의 도시인 파이살라바드에 소재한 대학으로 농업과학 분야 세계 150 위권에 드는 수준 높은 대학이다 .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Iqrar Ahmad Khan) 파이살라바드 농대 총장 , 성춘기 한국국제협력단 (KOICA) 파키스탄 사무소장 및 교수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 새마을정신에 입각한 파키스탄의 농촌 · 농업개발 방안 ’ 에 대한 박승우 원장의 특강과 새마을 운동의 현지 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두 대학과의 협약체결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던 박승우 원장은 “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 ” 고 강조하면서 “ 파키스탄 현지의 문화적 , 사회적 , 종교적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현지화가 성공의 관건 ” 이라고 말했다 . 이달 10일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해 농업농촌개발연맹 회장, 농업농촌개발청 부청장, 관개개발회사 사장 등 베트남의 농촌경제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영남대와 베트남 주요인사들도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통한 농촌경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단과 관련회사 CEO들이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지난 10일 영남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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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4대 금융지주회사 고위임원배출 전국 3위 ‧코스닥상장기업 CEO배출 전국 6위 재학생=로스쿨 입학경쟁률 전국 2위 ‧ 재학생 50여명 국내외 40여개 공모전 본상 수상 교수=인문사회 6명 연구력 국내 Top 50 ‧ 공대 2명 '지식창조대상' 수상 등 [2013-12-1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든든한 동문파워, 탄탄한 저력, 우수한 교수들과 학생들의 성과에 힘입어 최근 각종 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47년 설립, '민족중흥의 동량'을 키운다는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배출된 20만 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15명 ▲광역 및 기초지자체장 15명 및 교육감 1명 배출 ▲100대 기업CEO 배출 전국 8위 ▲4대 그룹(삼성, 현대, LG, SK) 주요계열사 임원배출 지방사립대 1위․전국 10위 ▲'경영학과' 지방대 단일학과 최다 CEO 배출 ▲2013 코스닥 상장기업 CEO배출 전국 6위‧비수도권 1위 ▲4대 금융지주회사 부행장급 이상 임원 배출 전국 3위 ▲500대 기업CEO 배출 전국 8위‧비수도권 1위 등 '막강 파워'을 발휘하고 있는 동문들은 영남대를 이끄는 저력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산이 되고 있다. ◈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 동문 파워 못지않게 영남대 재학생들도 각종 국내외 대회의 수상소식을 전하며 대학 발전의 한 축이 되고 있다. 일례로 ▲전국 로스쿨 1기 졸업생 취업률 조사에서 영남대는 90.9%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국 로스쿨 가운데 7위, 비수도권 로스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014학년도 로스쿨 신입생 경쟁률 순위도 전국 2위로 나타나 법조계에서도 영남대 동문파워가 발휘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밖에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Best of best' 선정 ▲'2013년 신한금융투자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단체리그 1위 ▲'2013년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1위 ▲'2013년 대학생 창의아이디어 사업화 경진대회' 우수상 ▲'전국 대학생동아리지원대회' 우수상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3년 연속 최다 수상자 배출 ▲'디자인대구 아카데미' 대상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 대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UniSim 설계 경진대회' 1위 ▲제9차 전유럽화학공학학술대회의 '헌츠먼 공정설계 경진대회' 동메달 등 영남대 학생들은 2013년 한 해에만도 국내외 40여개 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그밖에도 영남대 축구부는 ▲'2013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건축학부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전했다. 교수들도 영남대의 성장 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최초의 인문사회분야 학자별 연구력평가에서 행정학과 이환범‧김순양 교수, 정치외교학과 정병기 교수, 경제학과 차명수‧박추환 교수, 국사학과 김정숙 교수 등 총 6명이 각 학문 분야별 영향력 상위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환범 교수는 행정학 분야 영향력 9위로 평가됐다. ▲지난 11월에는 각 학문 분야별로 최고의 선도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지식창조 대상'을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 교수가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세계적 과학기술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 등에 수록된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 횟수가 세계 상위 1% 안에 드는 논문 중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과학자 10명을 선정한 가운데 영남대는 2명을 배출하며 교수연구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화학공학부 정우식 교수도 11월 말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미래부에서 사업화 전망이 밝은 총 10개의 히든테크(hidden tech)를 선정해 후속연구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정 교수가 20여 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공정이 선정된 것이다. 일본이 세계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공정의 국산화 길을 연 정 교수의 신기술은 코스닥 상장법인인 ㈜엘티씨(대표 최호성)에 기술 이전돼 사업화 단계에 들어갔다. 이처럼 우수한 학생들과 교수들의 맨 파워는 영남대의 지식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말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 발표한 ▲'2013 대학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IP) 경쟁력 평가'에서 영남대가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전국 15위, 대구·경북 1위에 오른 것. 전국 4년제 113개 대학 대상으로 IP 문화, IP역량, 글로벌경쟁력, 산업기여도 등 4개 부문 5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또한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는 2013년 현재 34개 국가, 249개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요사이 대학생의 최대 고민거리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역량개발처에서 자체 개발한 진로적성검사프로그램(YAT)과 취업역량 및 경력관리프로그램(YUCAN)을 시스템화 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교수들의 진로지도 DB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취업정보홈페이지, 취업웹진, 온라인 취업교육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한편 미취업졸업생 재교육도 연간 30여회 실시하는 등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의 취업지원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취업면접스터디' 운영, 취업지원관·창업지원관 채용, 산‧학·관 연계사업 및 취업담당교수제도 실시, 직원취업컨설팅단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 2014학년도 정시 2,140명 선발 '가'군 수능 100%, '다'군 수능 70%‧학생부 30% '경찰행정학과', '국제개발및새마을학 연합전공' 신설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일반학생전형으로 '가'군 1,136명, '다'군 1,004명 등 총 2,14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 20일(금) 9시부터 24일(화) 18시까지며, 인터넷( http://enter.yu.ac.kr , http://www.uwayapply.com , http://www.jinhakapply.com )으로 접수한다. 단, 군사학과(정시 '가'군)는 12월 23일(월) 18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예체능계열 제외)로 학생을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70%, 학생부 3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가'군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2014학년도 신설학과는 정치행정대학의 '경찰행정학과'와 '국제개발및새마을학 연합전공'이 있다.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되며, 전체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정시모집에서는 24명('가'군 12명, '다'군 12명)을 모집한다. 국제개발및새마을학 연합전공은 지역및복지행정학과, 경제금융학부, 사회학과 지원자 가운데 총 30명을 선발한다. 수업료의 50%(4개 학기), 저개발국가 해외자원봉사 경비(1개월), 저개발국가 소재 대학 교환학생 경비(1개 학기)가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책임지도교수제와 소수정예주의에 따른 엄격하고 수준 높은 학사관리가 이루어진다. ◈ 유망학과 = 파격 장학혜택 + 취업보장+∝ 로스쿨 트랙, 행정고시 트랙, 공인회계사 트랙으로 운영되는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정원 40명 가운데 정시 가군 10명, 다군 10명을 각각 선발해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 전액과 학기당 120만원의 교재비, 단기 해외어학연수 경비(1회)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국내 유일하게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공군조종사의 길을 연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은 총 20명 입학정원 가운데 정시모집 '가'군에서 7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 및 4년간 수업료 전액이 장학금으로 주어지며, 학기당 60만원의 교재비와 해외연수(1회)도 지원된다. 졸업 후 공군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비행교육 수료자는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민간항공사 조종사로도 취업이 가능한 취업유망학과다. 군사학과도 등록금 100% 군장학금 지원과 졸업 후 전원 육군장교 임관을 보장하며, 그린에너지연합전공도 연합전공장학금과 대기업(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 취업을 입학과 동시에 보장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커리큘럼, 보장된 진로의 3박자를 갖춘 유망학과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박정희리더십장학금',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 '입학우수특별장학금' 등 최초합격자와 충원합격자를 구분하지 않고 수능성적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는 풍부한 장학혜택을 마련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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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학생회‧사회적기업 ‘소셜런투유’, 독도수호기금 500만원 모금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 전액, 영남대 독도연구소 기탁 [2013-12-10]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좌)과 김태우 소셜런투유 대표가 영남대 독도아카이브에서 독도수호기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에 그 누구도 더 이상 시비를 걸거나 억지를 부릴 수 없도록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앞장서서 보다 확실한 근거를 찾고 국제사회에 알려주십시오.” 10일 오전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영남대 44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사회적기업인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설립자 김태우(28) 대표가 독도수호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러 온 것.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10월 5일 오후 5시부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펼쳐진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 전액이다. ‘소셜런투유’ 주최, 영남대 총학생회(회장 금진욱) 후원으로 열린 페스티벌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독도 전시와 독도수호선포식, 대형태극기퍼포먼스 등에 이은 국내 유명 힙합뮤지션의 450분 공연으로 진행됐고, 공연을 즐긴 5천여 명은 현장에서 십시일반으로 독도수호기금을 모았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영남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뜻을 모아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생활 속에서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장으로서의 축제를 기획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청년들의 독도수호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반겼다.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대 대학생들과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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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과 석사 2기 김종섭, 출품작 4개 모두 수상 ‘빅아이디어연구소’ 설립, 기업체‧공공·교육기관 등 활발하게 광고 활동 [2013-12-5]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생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광고제에서 금·은·동상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언론정보학과 석사2기 김종섭(32)씨. 그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비티 국제광고제(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에 총 4개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개와 은상, 동상 각 1개씩 총 4개의 상을 석권했다. 크리에이티비티 국제광고제는 197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36개국에서 1,100여점이 출품됐다. <인쇄부문 금상 수상작> 김 씨는 인쇄부문에 ‘Donate mosquito net(모기장을 기부하세요)‘와 공익광고부문에 ’Paper is money(종이도 돈 입니다)‘로 금상을 수상했고, ‘Beautiful breasts make guys smile(아름다운 가슴은 남자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라는 성형외과 광고와 ‘The headache that won't go away(가시지 않는 두통)’이라는 제목의 타이레놀 광고로 인쇄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시장에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카피가 없는 작품을 시도했다는 김 씨는 “광고장이는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글자 없이 공감대를 이끌어 내려했던 기획의도를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해준 것이 정말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익광고부문 금상 수상작> 김 씨는 뒤늦게 적성을 찾아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늦깎이 ‘광고장이’다. 대구의 한 대학을 다니던 김 씨는 2007년 8월 미국 조지아주 서던 대학(southern university)에 편입해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친구를 뒤늦게 만나면서부터 광고의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유학시절 전공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친구로부터 광고에 대해 듣고 호기심을 갖게 됐고, 이론 중심의 학문이 아닌 실무 중심의 광고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일단 결심을 하고 난 뒤 그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과감히 대학을 그만두고 2008년 8월 미국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서커스 애드 스쿨(The creative circus ad school)’에서 카피라이팅을 공부하고, 2009년 5월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 있는 소규모 광고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광고일을 시작했다. <인쇄포스터부문 은상 수상작> 약 2년 정도 실무 경험을 쌓은 그는 이론을 보강하기 위해 2011년 3월, 3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에 편입했고, 내친 김에 대학원까지 진학해 현재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김 씨는 얼마 전 ‘빅아이디어(Big Idea)연구소’라는 광고회사도 설립했다.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반 기업체 제품 광고를 비롯해 대구시 중구청 근대문화거리 브랜딩 작업, 대학교 이미지 광고 등 회사, 교육기관,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왜 지역에 있느냐?’는 주변의 물음에 김 씨는 “첫 번째 이유는 대구에 대한 애착이 많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역량만 된다면 지역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대구에 대한 브랜딩 작업을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지역에서 광고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도 주고 싶다”며 대구와 광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열린 부산 국제광고제에서도 성형외과 광고 등 2점의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쇄포스터부문 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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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수상자 중 2명이 영남대 교수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 2000년 이후 SCI논문 230여편 발표 컴퓨터공학과 정재은 교수, 37세 최연소 수상 지방의 한계 넘어 세계적 인정받아 [2013-12-4] 미래부는 국내 최고의 과학자 10명을 선정해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여했다. 그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재은 교수, 박주현 교수) 영남대 교수 2명이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총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로,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전기공학과 박주현(45)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37) 교수. 두 사람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에서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지식창조 대상’은 기존의 관행적 방식인 추천방식을 배제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공인된 상이다.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세계적 과학기술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연도별 상위 1%안에 드는 논문 가운데 각 분야별로 연구의 생산성 및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선도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주현 교수(사진, 右)는 수학적으로 모델링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상태 분석 및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어이론 분야의 빌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교수는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를 수학분야 세계 40위 대학으로 랭크될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 박 교수 덕분에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는 수학 분야에서 2011년 이미 美스탠퍼드대보다 수준이 높고, 예일대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괴물 교수’, ‘논문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처럼 박 교수의 연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온 이후 SCI 국제저널 발표한 논문만도 무려 230여 편.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380여 편에 달한다. 매년 29.2편의 논문을 발표한 셈이다. 학계 영향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5년간 발표한 SCI 논문들의 피인용횟수는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제공하는 Scopus에서는 5,300회,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Google Scholar Citation에서는 6,500회 이상에 달하는 기록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 등 총 4개의 SCI 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는 “앞으로 물리, 생물학 등 융‧복합 분야로 연구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7세로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재은 교수(사진 左)는 세계적 이슈인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분야에서 분산정보 시스템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개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정 교수가 국제저명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0여 편, 논문의 피인용횟수는 810여회에 달한다. 정 교수는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수많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차세대 육성사업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 교수는 “기존의 인터넷이 웹페이지 간의 연결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생 정보들을 생성함으로써 부가적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가능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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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외국인유학생 등도 500만원 보태 영남대병원은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의료봉사 국제협력선도대학의 글로벌 책임 수행 [2013-12-3]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서상곤 교수회 의장, 김상수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노석균 총장(왼쪽부터) “사상 최대 태풍의 직접적 피해는 필리핀이 입었지만, 우리 지구인 모두가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라는 생각에서 고통을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태풍 ‘하이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 돕기에 팔을 걷었다. 2일 오후 영남대 총장접견실을 찾은 서상곤 교수회의장(원예생명과학과), 김상수 직원노동조합위원장,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사회학과)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2,458만원을 전했다. 영남대 캠퍼스에 나눔의 불씨를 피운 것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들. 27개 나라에서 ‘새마을’을 배우겠다고 영남대로 온 51명의 외국인학생들이 200만원을 모은 것에 감동해 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 교직원들도 마음을 보태 총 500만원의 구호성금을 지난달 18일 오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던 것.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리더십연구원 등이 모금한 구호성금을 지난달 18일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우측 두번째가 필리핀 유학생, 안젤리카 링가 씨)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필리핀 유학생 안젤리카 링가(Angelilka Linga, 22, 새마을대학원 석사3기)씨는 “자기나라 일처럼 안타까워하면서 도와준 학우들과 영남대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영남대의 따뜻한 정이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영남대 보직교수와 교무위원들도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470만원을 모금했고, 교수회, 영남대의료원 간호운영실, 그리고 136명의 영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지난달 26일까지 십시일반으로 총 1,488만원을 모았다. 영남대는 총 2,458만원의 구호성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 노석균 총장은 “6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를 도와준 필리핀이 지금 엄청난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데, ‘형제의 나라’라고 자처해온 우리가 어찌 가만히 있겠나. 국제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학교가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엔드런대학에 세계 최초 새마을학과 수출을 준비 중인 영남대는 필리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 불교신행회(회장 신동구)는 최근 필리핀 세부를 찾아 현지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병원 관계자는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당뇨 관리가 되지 않아 두피 및 종부괴사로 인한 상처가 심한 환자, 지진과 태풍 후 급증한 폐렴, 감기 환자들이 많았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 한승세 교수(전 흉부외과), 이동철 교수(정형외과), 도준영(신장내과) 교수, 김세윤 교수(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스님, 의료기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청력검사기사, 행정직원 등 3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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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순(58)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아시아 연합 약제학 국제학술대회(AFPS, Asian Federation for Pharmaceutical Sciences)’ 회장에 선임됐다. (사)한국약제학회, AFPS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AFPS 컨퍼런스’에서 용철순 교수가 회장으로 선임돼 201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AFPS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0여 개의 아시아 국가 회원으로 구성된 약학 관련 국제학회다. 용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2013년 AFP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용 교수는 1991년 영남대 약학과에 부임한 이후, 170여 편의 SCI(E) 학술지 및 80여 편의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고, 2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 및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 약학대학장, 임상약학대학원장, 약품개발연구소장, BK21사업팀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약학회 부회장 및 대한약학회 영남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